모던 JavaScript 튜토리얼에서 5.7 맵과 셋 5.8 위크맵과 위크셋에 대해 공부했다. 후술하겠지만, 모던 JavaScript 튜토리얼 스터디가 따로 있어서, 스터디에서 하지 않았던 내용들을 혼자 공부하면서 혼자 공부할 때는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에 대한 생각을 했다. 그래서, 스터디를 주도하시는 윤석님께 물어봤는데, 스터디에서 진행하는 것처럼 개념을 읽어보고 개념에 대한 질문을 만들어본 뒤, 개념을 다 읽고 나서 개념을 보지 않은 채로 질문에 대한 답을 혼자 공부할 때도 하신다고 하셨다. 그렇게
질문을 만들고 개념을 읽지 않으면서 답을 적어보니 개념을 나의 언어로 체화하는 느낌이 들어서, 딱딱하게 느껴졌던 개념이 조금씩 부드럽게 느껴지기 때문에 이해, 암기가 확실히 더 잘되는 것 같았다. 앞으로 공부할 때, 메모장을 키고 질문을 만드는 공부법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야겠다.
모던 JavaScript 튜토리얼 스터디에서는 9.1 클래스와 기본 문법, 11.2 프라미스, 11.3 프라미스 체이닝에 대해 진행했다. 클래스에 대한 나의 인상은 대학교 재학생 시절 전공으로 Java와 같은 언어를 공부할 때, 오직 학점을 잘 받기 위한 공부를 했기 때문에 클래스에 대해 설명하라고 하면 어려울 정도로 금방 잊어버리게 됐었다. React 개발자를 꿈꾸며 물론 변명이지만 React에서 나온 React Hooks같은 기능들이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권장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클래스에 대해 조금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동일한 종류의 객체를 여러 개 선언해야 하는 경우, 특정 객체를 생성하기 위한 변수와 메서드를 만드는 틀의 역할을 하니깐, 가볍게 생각하면 안된다라는걸 느꼈으며, 앞서 말한 것처럼, 동일한 종류의 객체를 여러 개 만드는 코드가 있을 때, 클래스를 사용하면 어떨까라는 마인드를 가져야겠다. 프라미스는 지나가면서 들어보기만 해서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개념을 자세하게 파보는 시간이었다. 문서에서 제작 코드(실행자)는 가수, 소비 코드는 팬, 이들을 잇는 것이 프라미스라는 비유를 들었는데 난 이해하기 좋았다. 개념을 설명하기 위한 비유가 너무 신선하니 좋았고 재밌다라고 생각할 때, 윤석님이 비유가 개념을 완벽히 대체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우며, 잘못 이해하는 위험도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해주셔서 비유가 무조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 조심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프라미스 체이닝은 프라미스를 이해한 다음, 결국, promise.then()이 프라미스를 반환하기 때문에 체이닝을 할 수 있는 것이다라는걸 본 순간 쉽게 이해가 된 것 같다. 항상 느끼지만 이렇게 연계되는 개념을 공부할 때, 뿌리를 제대로 갖고 있으면 튼튼한 줄기를 갖게 되고 좋은 열매를 갖게 되는 것은 진리인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역시, 기본기가 제일 중요하다. 기본부터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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