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또 7기 프론트엔드 d조분들과 오프라인 만남을 가졌다. E 100%의 외향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대외활동을 한 적이 없었고 이번에 처음으로 친척이 아닌 윗사람을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상당히 기념비적인 날이어서 많이 떨렸다. 결과적으로, 편하게 많은 얘기들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특히, 얘기를 나누며 평상시에 갖고 있었던 졸업장이 과연 중요할까, 4학년이라는 1년 쓰는 것보다 개발자로 경력 1년 더 쌓는 것이 더 낫지 않겠느냐는 고민도 대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찾아보면 무조건 있으니까 그런 혜택을을 누리며 1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업계 선배님들이 해주신 말씀이기에 졸업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지을 수 있었기에 후련해서 기분이 좋았다. 군 복무를 마치고 4학년을 하기 전에 대학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뭐가 있나 원하는 제품 할인 쿠폰을 찾는 것처럼 깐깐하게 찾아보고 최대한 많은 혜택을 누리며 살아야겠다.
코드숨에서 회고 세션을 진행했다. 매일 TIL, 매주 일요일에 주차 별 회고를 작성하면서 조금 더 양질의 글을 작성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 먼저, 체크인하고, 2명씩 짝을 지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코드숨 과정의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이 인터뷰 나누던 분이 나와 같은 리액트 과정을 먼저 들으신 분인데 아쉬웠던 점을 얘기해주실 때, 나는 같이 진행하신 분이 남긴 아쉬운 점을 남기지 않으려 내 자세를 점검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필요한 얘기를 다 하고 인터뷰를 나누던 분이 가지신 고충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고충에 관한 내 생각을 말해드렸고 최대한 반영하려 노력하셔서 나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구나라고 깨닫게 되어서 뿌듯했다.
다음으로, TIL을 작성해보고 4명씩 짝을 지어 서로의 TIL을 공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TIL을 작성하며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내가 기억할 수 있도록 기록하는 것이 첫 번째, 그다음은 다른 사람이 읽기에 좋은 글 쓰기다. 내 생각을 되게 인상깊다고 표현해주셔서 나와 같은 생각에 동의해주시니까 행복했다. 다른 분들의 TIL을 보면서는 다른 분들은 이런 것을 공부하셨고 이런 점을 느끼셨구나, 더 나아가 TIL을 이렇게 작성하시는구나, 견문을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 개발, 코드도 중요하지만 항상 무언가를 바라볼 때는 넓게 바라보는 마인드를 가져야겠다.
마지막에 어떤 행동을 두 번 하면 버릇이 될 수 있다,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면 정신이상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 동의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다음 주에 공부를 진행하며 반복되는 안 좋은 행동, 습관, 버릇이 점검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겠다고 생각하는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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